IMG_7231

IMG_7226

IMG_7220

출처=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3월 31일 오후, 국회 앞에서 청소년과 시민 400여명이 모여 청소년 참정권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주최로 열린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집중 행동의 날’에는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충북, 전북, 광주, 경남, 인천, 경기, 강원 등지에서 참여 버스를 조직하여 문화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배경내 공동집행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안건 상정조차 못 하게 방해하고 있다”며 “대통령 개헌안에 선거연령 하향 조문이 포함되었으니 끝난 문제 아니냐는 인식도 있지만 국회가 움직이지 않으면 선거연령 하향이 어렵다”고 선거연령 하향 법안의 4월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지난 22일 청소년 참정권을 요구하며 삭발하고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와 함께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선거연령 하향 4월 통과 촉구 청소년농성단’ 공동단장 김정민 씨는 “더는 기다릴 수 없기에 삭발을 했고, 농성을 하고 거리로 나와 이렇게 참정권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IMG_7194

출처=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문화제 참가자들은 “참정권은 인권이다”, “청소년도 시민이다”, “자유한국당은 선거연령 하향 반대를 멈춰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문화제를 마친 이들은 1시간동안 자유한국당 당사와 여의도공원 등 여의도 일대를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자유한국당) 나와” 라고 외치며 선거연령 하향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에 분노를 표했다.

 

IMG_7197

출처=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한편, 청소년 참정권을 요구하는 행진 마무리에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청소년들의 집회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 (March For Our Lives)에 연대하는 추모의 시간과 성명서 낭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세월호 참사로 우리가 뼈저리도록 거부해왔던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미국 청소년들도 들어야 했다”며 “미국 청소년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더 나아가 총기규제에 반대하는 정치인을 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하겠다고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 청소년들도 총기규제 혁명을 만들고 있는 미국 청소년들을 지지하며 끝까지 행동해 우리의 참정권을 찾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오늘은 4.19 혁명이 일어난지 5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4.19 혁명은 당시 고교생들의 행동으로 시작했지만,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지금까지도 여전히 청소년들의 참정권은...

“군대 다녀와도 나이 때문에 피선거권이 없어요” “정당 대표여도 나이 때문에 피선거권이 없어요” 18일, 청년민중당은 헌법재판소에 피선거권 연령제한은 위헌이라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의 많은 학교들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많은 학교의 학생회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세월호...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