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자환급 지원에 돌입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자환급을 시작하며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민생금융 지원은 이자 캐시백 3005억 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 원으로 이뤄지며, 개인사업자 26만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납부이자에 관한 캐시백 2617억 원을 선별적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납부이자에 대한 예상 캐시백은 388억 원입니다.
신한은행은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작하며, 이자 캐시백 1973억 원과 자율 프로그램 1094억 원으로 구성됩니다. 이로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7만4천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자 캐시백 1994억 원과 자율 프로그램 1563억 원으로 355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하나원큐’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민생금융 지원을 위해 2758억 원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여 명에게 1700억 원 규모의 이자환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은행권의 이자 캐시백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보유자로 한정되며, 대출금 2억 원 한도에 대해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 동안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캐시백 300만 원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자 캐시백은 신청절차 없이 대상 고객 본인 명의 입출금계좌에 입금되므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