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 Skating - Winter Olympics Day 10_920456908

19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따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팀 추월 경기는 다른 종목보다도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이러한 모습은 용납되지 못하는 듯 하다. 게다가 경기 종료 후 김보름 선수가 진행했던 언론 인터뷰 태도도 논란이 되었다.

상황이 더 커지자 빙상연맹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크린샷 2018-02-21 오후 4.17.29이틀만에 청원 참여자가 50만명이 넘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의 비리를 밝히고 적폐를 청산해달라는 청원에 21일 오후 현재 50만명이 넘게 청원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두 선수만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다. 1등만 추구하는 사회구조적 문제와 빙상연맹의 부정부패 문제 등 이 사태의 이면에는 숨겨진 문제들이 많다.

청년민중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이 문제의 모든 책임을 개인 선수들에게만 돌릴 수 있는지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성적 지상주의나 금메달 위주의 모든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는 이제 와서 그 시스템에 충실했던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비난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생각일까”라고 비판했다.

또한 청년민중당은 “한 번의 잘못으로 선수생명을 마감하게 하는 건 가혹처사”라며 “언론이 주도한 마녀사냥식 보도 행태 때문에 빙상연맹이 주도한 성적 지상주의, 메달 지상주의의 문제점은 가려지고 선수들 개인 인성문제가 불거지며 본질이 전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 역시 “프로 선수들의 아마추어적 태도 문제가 기폭제가 되어 그간 수많은 고질적 문제를 불러일으켰던 빙상 연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폭발시킨 것”이라며 “빙상연맹을 둘러싼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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