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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늘(23일)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발표했다.

작년 12월에 발생한 제주 현장실습생 고 이민호 군의 사망사고 후, 교육부는 특성화고 학생, 교육청, 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통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안전한 현장실습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마련·정비하고, 안전이 확보된 경우에는 동계방학 전이라도 채용이 가능하도록 취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서 눈에 띄는 점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다.

그동안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들이 중도에 학교에 복귀하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징벌적 성격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부에서는 중도복귀하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한 산업체 현장실습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양적 취업률 평가지표를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에서는 오늘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작년 12월 조기취업형 현장실습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했으나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함께 동계방학 이전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가장 크게 요구했던 내용이 반영된 것”이라면서도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운영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정책을 보완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오늘의 발표는 학생들이 요구했던 내용이 완전히 반영된 것도 아니고, 그것이 실현된 상황도 아니다”라며 “교육부는 이전처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책발표까지만 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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